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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차세대 IT 리더상 수상…전세계 50인 중 국내 유일

2020-10-15 09:17 | 조한진 기자 | hjc@mediapen.com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삼성전기는 IDG에서 정보기술(IT) 분야의 차세대 리더에게 수여하는 ‘Ones to Watch Awards’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미래 IT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세계 기술 리더 50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에서는 김보준 삼성전기 팀장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보준 삼성전기 팀장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김보준 팀장은 삼성전기의 MES(제조실행시스템)과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 통합, IT 전략 수립 등 삼성전기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디지털 전환 구현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MES를 구축해 회사의 제조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삼성전기는 국내 및 해외 전체 사업장에 2015년부터 인공지으(AI)기반 차세대 MES 3.0을 구축, 설계부터 제조까지 생산관련 모든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삼성전기는 국내 3개, 해외 5개 법인을 MES 3.0을 적용해, 시공간 제약없이 제조현장을 관리, 연간 약 720억원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준 팀장은 “삼성전기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여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 2019년 국내 ICT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기술혁신선도 100대기업(CIO 100 Awards)을 수상한 바 있다.

CIO 100 어워드는 전세계 주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IT 기술·솔루션을 활용한 혁신 노력과 이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등을 평가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상위 100곳을 선정하는 상이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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