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맛남의 광장' 정준호 "백종원, 불 같은 성격…까칠하지만 뒤끝 없어"

2020-10-16 03: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맛남의 광장'에서 정준호가 백종원의 실상(?)을 폭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는 배우 정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맛남의 광장'에서 정준호는 백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김희철, 양세형, 유병재와 이야기를 나누다 "종원이 형이 없으니까 하는 이야기인데, 종원이 형이 예민한 성격이잖아"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옆에 있는 사람들이 힘들 거야. 예민하고, 조금 더 과하게 표현하면 불 같은 성격이야"라며 "원래 그런 성격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정준호는 백종원의 성격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원칙을 정해 놓고 그게 틀어지면 타협이 없다"라며 "우유부단한 사람이었으면 이런 방송 못했을 거다. 상대방에게 맞추면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추진한 다음 배려가 나오는데, 그게 주변 사람들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며 "그게 진행자로서는 카리스마가 있다. 어떤 관점에서는 까칠하다 볼 수 있지만 조금 더 들어가 보면 그게 다다. 뒤끝이 없다"라고 백종원의 진가를 증언해 훈훈함을 안겼다.

'맛남의 광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신메뉴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