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휴대폰 분실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맞춤 상담·솔루션을 제공하는 'T분실케어센터'를 19일부터 운영한다./사진=SK텔레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SK텔레콤이 5G 시대를 맞아 휴대폰 분실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맞춤 상담·솔루션을 제공하는 'T분실케어센터'를 19일부터 업계 최초 운영한다고 밝혔다.
SKT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고객센터에 접수된 휴대폰 분실 상담은 약 40만건으로 이 중 휴대폰을 되찾지 못한 고객 비중은 약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은 고객센터에 분실 접수를 한 후 △분실폰 찾기 서비스 △휴대폰 분실 보험 처리 △임대폰 신청 △기기변경 등 후속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5G 시대 휴대폰 가격 수준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에서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의 부담 또한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SKT는 이러한 고객 부담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휴대폰 분실이라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T분실케어센터를 연다.
T분실케어센터는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에게 필수적인 휴대폰 찾기 안내·임대폰 대여·기기변경까지 전문 상담원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실고객 전담 고객센터다.
고객이 SK텔레콤 고객센터(114)로 휴대폰 분실 신고를 접수하면 하루 뒤 T분실케어센터 전문 상담원이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필요한 조치를 안내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업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임대폰 서비스를 원할 경우 임대폰 접수 및 택배 수령 방법을, 기기변경을 원할 경우 중고폰 또는 신규 휴대폰 기기변경 절차를 안내하고 필요한 업무까지 전담해 처리해준다.
빠른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직접 T분실케어센터 전용 번호(1599-1140)로 전화해 상담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