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사진=유한킴벌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유한킴벌리는 최규복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19일 전했다. 최규복 대표가 수상한 지속가능 최고경영자상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CEO를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최규복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환경캠페인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바탕으로 숲과 환경, 시니어 일자리, 여성리더십,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속가능한 소재 적용 등 다각도의 친환경 노력을 담은 환경경영 3.0 선언을 통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사내에 사회책임위원회를 두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정기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자 위원회를 열어 경영진 및 교수, 학자,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의 기대를 청취하는 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이날 최고경영자상 수상 이외에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생활용품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광도 누렸으며, 지속가능보고서상도 함께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한국표준협회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독자 평가 및 CSR 전문가 심의를 거쳐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 매년 우수보고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유한킴벌리 지속가능성보고서 '사람이 희망이다'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정체성과 비전 등에 대해 기술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경영과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미래선언인 환경경영 3.0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밝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창립 50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작은 보답이라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그간 약 5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물론,여성리더 양성과 매년 진행하는 수백만개 이상의 생리대, 기저귀, 마스크 기부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