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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15년 차 에디터 갑질 폭로글 주인공? 레드벨벳 대표곡 해시태그 파장 ing

2020-10-22 02:4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때아닌 갑질설에 휘말렸다.

15년차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로 알려진 A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내가 그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며 갑질 피해를 폭로했다.

그는 "나는 이미 그녀를 만나기도 전에 전해들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는데 오늘 그 주인공이 쏜 전기침에 쏘여 말을 잃었다"면서 "완벽히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 나한테 그러는 건지 그 방에 있던 모두에게 그러는 건지 모를 정도로 흥분 상태였다"고 전했다.


사진=레드벨벳, A씨 SNS



업계에서도 갑질로 유명한 인사라는 인물의 폭언에 눈물을 흘렸다는 A씨는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녹취를 했다"며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걸 모든 에너지를 동원해서 그리고 내 두뇌를 영리하고 영악하게 굴려볼 생각"이라고 갑질 폭로전을 예고했다.

A씨는 글 말미 'psycho', 'monster'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해당 글에는 유명 포토그래퍼를 비롯해 여러 업계 관계자들의 지지 댓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A씨가 레드벨벳의 대표곡을 해시태그로 덧붙인 점을 근거로 해당 인물이 레드벨벳 멤버라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아이린의 이름이 오르며 파장을 낳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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