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일상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경기 평상' 쉼터 20곳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우선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공간사업으로 조성한 경기 평상은 여가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공간에 벤치 등 편의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평등한 세상'의 앞뒤 글자를 따서 명칭을 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28개 시군에서 55개 시범사업을 선정해, 지금까지 13개 시군에서 20개 사업을 완료했다.
부천에는 상동역 일원과 무지개고가교 아래에 비가림 차양과 벤치를, 오산의 경우 금암동 '고인돌공원'과 원동 공공 공지에 평상과 숲속 도서관을 각각 설치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장기간의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방된 공간에 대한 여가 활동 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조성 중인 20개 시군 25곳도 차례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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