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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앞장

2020-10-23 13:56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롯데 직원들이 '롯데 플러제벅스'를 포장하고 있다./사진=롯데지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로나19로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롯데가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먼저 롯데지주는 지난달 롯데복지재단, 롯데정밀화학과 함께 전국 미혼모 1300명을 대상으로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혼모들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는 이들을 돕기 위해 각종 영유야 제품과 식품 등을 롯데 플레저박스에 담았다. 

롯데지주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해왔다. 이웃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지난해 12월 누적 박스 수 5만개를 돌파했다. 미혼모들을 지원한 이번 캠페인은 38회째로, 지금까지 전달한 박스는 총 5만4500여개가 된다.

한편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매회 자원봉사자 및 롯데 임직원 등 80~100명이 모여 물품을 박스에 담고, 배송 차량에 박스를 상차하는 등의 봉사활동 행사도 함께 이뤄져 왔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번에는 진행되지 않았다.

롯데는 계열사별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달 독립유공자의 후손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강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고손, 증손까지 선발 범위를 더욱 넓혔다. 롯데장학재단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국내외 40명의 장학생들에게 2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추후 취업을 위한 특강 및 일대일 취업 코칭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울산 월봉초등학교에서 '제11회 상자텃밭 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했다. '상자텃밭 캠페인'은 롯데정밀화학이 2010년부터 울산 생명의 숲, 울산 KBS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울산지역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묘목과 모종, 흙이 담긴 상자텃밭을 전달하고, 시민들이 이를 직접 재배함으로써 도심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무나무 1만여 그루를 울산 지역 21개 초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달 '애착인형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롯데자산개발 임직원들은 아동들의 불안 해소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애착인형' 120여 개를 완성했다. 

임직원들이 만든 애착인형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롯데정보통신 신입사원 57명은 지난달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은 화상회의 툴을 통해 강사의 안내에 맞춰 비대면 환경에서 10권의 점자책을 만들었다. 대홍기획 임직원들 역시 '소원팔찌와 소원별 만들기'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 120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소원팔찌와 소원별을 직접 제작했으며, 완성된 소원팔찌와 소원별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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