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하이마트 연결…"패션·가전·가구·리빙상품까지 원스톱 쇼핑 가능"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와 연결돼 관심을 모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이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 경기도 광명시에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12번째 아울렛이자 4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인 '광명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외관)/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광명점은 서해안·제2경인·제3경인·외곽순환도로의 교차점인 일직분기점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KTX광명역에서는 차량으로는 단 5분, 도보로는 1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광명점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은 12만 5600㎡(3만8000평), 영업면적은 3만 8700㎡(1만1700평)다. 교외형 프리미엄아울렛은 보통 넓은 부지에 2~4개 동으로 나뉘어져 있는 개방형 구조인 반면 광명점은 실내형 쇼핑몰 구조로 돼 있다.
광명점의 브랜드 수는 총 311개다. 광명점은 글로벌 가구 이케아와 연결돼있고 가전전문점인 하이마트도 2300㎡(700평)규모로 입점 돼 있어 패션뿐만 아니라 가전, 가구, 리빙상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광명점은 30~40대 가족단위고객을 핵심 고객층으로 보고 이들을 위한 매장 구성과 브랜드를 강화했다. 광명 상권은 '3인 이상 가족형 가구'의 비중이 53%로, 수도권 평균 대비 6% 이상 높다.
광명점에는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K2 등 아웃도어 4대 브랜드를 비롯한 총 17개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입점한다.
블루독, 밍크뮤 등 서양네트웍스의 인기브랜드를 모아놓은 서양종합관 등 총 19개 유·아동 브랜드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코치, 빈폴, 아디다스 등 전 연령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라인업을 갖췄다.
400명 이상이 동시관람 가능한 대형 멀티플렉스관을 갖춘 롯데시네마(7관·1218석), 유럽형 홈메이드 레스토랑, 까페 '빌라드샬롯', 유기농 베이커리 '베이크하우스' 등 F&B(식음료) 브랜드도 28개 들어선다.
한편 오픈 기념해 프리미엄 클래식 음악회 ,대형 산타 퍼레이드,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 전시회 등 다양한 가족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우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장은 "이케아·코스트코와 함께 국내 최대의 쇼핑 특구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