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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2억뷰·방탄소년단 10억뷰…유튜브 사로잡은 K팝

2020-10-25 16:2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이 유튜브에서 새 기록을 쓰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그룹 트와이스의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 유튜브 조회수가 전날 오후 1시 47분 기준 2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모어 앤드 모어'까지 13곡 연속 2억뷰를 달성했다. K팝 걸그룹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모어 앤드 모어'는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상대를 더 갈망하게 되는 감정을 담은 곡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작사와 편곡을 맡았다. 여기에 엠엔이케이(MNEK),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 저스틴 트랜터(Justin Tranter), 자라 라슨(Zara Larsson) 등 유수 작가진이 합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같은 기록은 트와이스가 오는 26일 오후 6시 정규 2집 앨범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 발매를 앞두고 있어 더욱 주목 받는다. 

트와이스는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로 14연속 히트를 노린다.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도 같은 날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유튜브 조회수는 24일 오후 11시 12분 기준 10억뷰를 넘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5일 11억 뷰를 넘어선 ‘러브 유어셀프 承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 ‘DNA’에 이어 두 번째 10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지난해 4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으로, 상대에 대한 관심,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가 피처링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빌보드 ‘핫 100’ 8위로 진입한 후 8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핫100' 최상위권에 수 주간 머물렀다. 이어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내년 1월 31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이들이 포함될지도 관심사다. 방탄소년단이 다음 목표로 '그래미 어워즈 단독 무대와 수상'을 언급한 데 따라 이들이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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