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티웨이항공은 27일 대구 경진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선물한 놀이 공간 '경진 해피랜드'가 완공돼 지난 23일 이를 축하하는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놀이공간 지원은 티웨이항공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국내외 아동 지원을 위한 기내 모금 캠페인 '기브 투게더(Give t'ogether)'를 통한 모금액으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은 27일 대구 경진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선물한 놀이 공간 '경진 해피랜드'가 완공돼 지난 23일 이를 축하하는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참여한 학교놀이환경 개선사업은 아이들의 놀 권리 회복을 위한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9월 대구 입석초에 '입석상상놀이터'에 이어 올해 대구 경진초에 '경진 해피랜드'를 완공하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지원을 이어나갔다.
놀이공간 설계 과정에는 놀이터를 직접 이용하는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이 스스로 교내에서 위치를 정했으며, 놀고 싶은 상상 속 공간을 그림과 모형으로 표현해보고 또 놀이시설 설계와 공간 작명까지 모두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설계 작업 후 지난 9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현장 공사 끝에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꾸며진 특별한 놀이터가 완공됐다. 앞으로 이 공간은 방과 후를 비롯 수업 중에도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놀이 공간 지원과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대구 지역에서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한 교육비, 여행비, 문화생활 지원 등 따뜻한 나눔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공간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을 지킬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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