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포스코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0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우수 기업' 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국내 상장회사 908개와 비상장회사 55개를 대상으로 이뤄진 지배구조 부문 평가에서 포스코는 3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환경경영·사회책임경영·지배구조 평가를 합산하는 ESG 통합 부문에서도 A 등급을 받았다.
KCGS는 2002년 설립 이래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성화를 위해 지배구조 부문 및 ESG 통합 부문의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포스코는 사외이사 후보 주주 추천제를 통해 주주 참여를 강화하고, 비교 기업군 대비 높은 배당 수준과 분기 배당 등 적극적 주주권익 보호와 수익 환원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 차원의 재무·비재무 리스크의 관리체계를 갖춘 것도 언급됐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ESG 통합 부문 평가에서 A+ 등급을 받는 등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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