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유플러스가 아이폰12 출시와 함께 저렴한 이용 요금에 혜택이 큰 분실·파손보험 상품을 준비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출고가가 150만원 이하인 아이폰12(64~256GB), 아이폰12 프로(128~256GB)을 구입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은 'I폰 분실·파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싱가포르 소비자가 아이폰12 프로를 구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애플 제공
'I폰 분실·파손 보험'의 이용요금은 월 5400원으로 손해액의 30%만 고객이 자기부담금으로 지불하면 보상을 받을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I폰 분실·파손 보험'은 다른 이동통신사의 보상 프로그램에 비해 경제적이다. SK텔레콤의 '뉴T아이폰케어(프로/맥스 대상)'의 월 이용요금은 1만5000원, 파손만 보상하는 KT의 '애플케어팩'은 1만1000원이다.
여기에 애플 공식서비스센터인 TUVA에서는 아이폰12 구매고객에게 수리비 1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해 수리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볼트테크코리아와 함께 10월 출시한 '맘대로 폰교체(월 5190원)' 서비스를 이용하면 2년간 2번 S급 리퍼폰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쓰고 있던 아이폰이 파손될 경우 퀵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폰을 바꿀 수 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아이폰12/아이폰12 프로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최대 156만원의 혜택을 준비했다. △개통 24개월 뒤 폰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5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신한카드/우리카드 등 제휴카트 더블할인, △포인트파크 5만원 할인 등으로 높은 출고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월 10만5000원 이상(5G 프리미어 플러스)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의 월 이용요금인 8700원이 전액 할인된다.
또 5G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U+5G 넷플릭스 팩'을 25% 선택약정할인과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을 받고 7만3500원에 사용하면 월 9500원 상당의 '넷플릭스 베이식'와 아프리카TV 퀵뷰(6개월) 등 OTT 서비스 이용혜택이 제공된다. 애플워치/아이패드 등 애플의 세컨디바이스의 데이터통신도 2회선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9일 밤 11시부터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방송인 유병재와 함께 아이폰12 론칭행사 '틈 만나면 Z맘대로'를 진행한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