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투명하고 정의로운 지역경제를 위한 '2020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가 30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막, 내달 13일까지 경기도내 18개 시 곳곳에서 진행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주식회사, 두레생활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마을에서 세상을 바꾸는 2주'를 주제로, 2주간 공정무역의 의의와 해외 활동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이란 지난 1997년부터 유럽에서 공정무역 제도를 소개하고 생활 속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운동으로, 공정무역 제품 판매, 강연과 캠페인 등의 행사를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여해 추진하는 14일 간의 캠페인이다.
참여하는 경기도내 18개 시는 시흥시를 비롯해 수원, 고양, 성남, 부천, 안산, 화성, 남양주, 안양, 평택, 김포, 광명, 군포, 이천, 하남, 구리, 안성 및 여주시다.
개막식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영상 개회사에 이어, 시흥시.수원시 공정무역도시 인증서 전달, 한국과 영국, 인도, 태국 등 세계 공정무역마을 현장 인터뷰 영상, 경기도내 18개 시 공정무역도시 추진 선언식 등으로 이어진다.
이어지는 2주간의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각 지역에서 소규모 인원이 공정무역 제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위크숍, 공정무역 강연, 시민축제 등 지역별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포트나잇'이 열린다.
지역별 자세한 일정은 '2020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캠페인' 홈페이지의 '우리동네 ON'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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