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서울 여의도 본원과 부산지원에 폭팔물을 설치했다는 신고 전화로 군인과 경착 특공대가 투입, 수색 작업을 벌이는 소동이 일어났다.
▲ 금융감독원 현판 모습./미디어펜 |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찰특공대 30여명을 비롯해 지구대와 형사, 방순대원 150명을 긴급 투입해 곧바로 여의도 금감원 건물과 부산시 금감원 부산지원으로 출동,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건물 내부에 있는 사무실 직원 등 100여명을 대피시켰다.
그러나 아직 폭발물로 의심할 만한 물건이나 특이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전화가 금감원 부산지원이 입주한 건물 9층에 있는 한 보험회사 사무실의 팩스 전화기인 것을 확인됐다. 경찰은 일단 이 전화가 장난 전화인 것으로 판단하고 상황을 종료했다.
현재 경찰은 전화기 지문 채취를 정밀 감식중이며 주면 폐쇄회로 TV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