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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티아라 소연, 하차 결정한 이유…"어렵게 지내는 동생들 기회 뺏고 싶지 않아"

2020-10-30 07:5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티아라 출신 소연(33)이 '미쓰백'에서 돌연 하차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소연이 4회 만에 하차를 결정한 소식을 전하며 "제작진과 회사와 오랜 상의를 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녹화를 시작하는 날 함께하게 될 멤버들을 만났는데 다들 오랜만에 본 얼굴들이라 너무 반가웠고 즐거웠다"면서 "저도 그동안 활동하면서 제 나름의 아픔과 상처가 있지만, 제가 상상도 못했던 아픔을 겪고 상처를 가지고 굉장히 어렵게 지내고 있는 동생들이란 것을 알게 됐다"고 촬영 중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런 동생들과 제가 경쟁을 하고 경연을 하면서 (인생곡을) 뺏고 싶지 않았다"며 "먼저 이별하게 됐지만 인생곡을 찾게 될 7명의 친구들을 응원해달라. 끝까지 박수쳐달라"고 전했다.


사진=MBN '미쓰백' 방송 캡처



'미쓰백'은 걸그룹 심폐 소생 휴머니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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