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KT가 5G를 지원하는 아이폰12 시리즈 출시를 맞아 출시행사를 열고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KT는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를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출시를 기념 올라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KT는 고객의 이용 패턴에 따라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새로운 단말 교체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5G 요금제 혜택을 강화한다.
KT 아이폰12 1등 당첨자 임호열 씨(오른쪽)가 30일 오전 7시 아이폰12와 함께 경품과 ON식당 밀키트를 배송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는 전날 밤 11시에 ‘비대면 라이브 전야제’를 열었다. 고객의 안전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 대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출시행사 초청고객은 특별 혜택으로 30일 오전 7시에 아이폰12를 배송 받았다. 벨킨 강화유리와 ON식당 밀키트도 함께 배송됐다. 출시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당첨자에게는 △맥북 에어 △무선충전 기능을 갖춘 벨킨 고급형 스마트 스피커 ‘사운드폼 엘리트’가 제공됐다.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기프티쇼 △넷플릭스 굿즈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초청고객이자 1등 당첨자인 임호열 씨는 “국내에 처음으로 아이폰을 도입한 KT를 계속해 사용하면서 매장에 갈 필요 없이 아침 7시에 아이폰12를 받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 슈퍼찬스R과 KT애플케어팩과 같은 쓰임새 있는 혜택도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아이폰12가 출시되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2020 ON식당 바이크 스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폰12 출시 열기를 이어가는 한편 야외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선보이는 이색 프로모션이다.
KT는 고객의 아이폰 교체 주기에 따라 선택 가능한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2년 뒤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슈퍼체인지’를 먼저 공개했는데, 이번에는 매년 새로운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은 아이폰 마니아들을 위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1년’ 교체 프로그램인 ‘슈퍼찬스R’을 출시한다.
슈퍼찬스R은 단말기 24개월 할부금과 동일한 수준의 월 렌탈료로 1년만 사용하면 언제든 새로운 아이폰으로 부담 없이 교체할 수 있는 렌탈 프로그램이다. 특히 슈퍼찬스R은 ‘KT 애플케어팩’도 무료로 포함하고 있는 종합 패키지형 프로그램이다. 슈퍼찬스R은 10월 30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아이폰12 출시를 맞아 선보이는 KT 애플케어팩은 KT와 애플이 함께 준비한 제휴 상품이다. KT 애플케어팩에는 12개월마다 최대 2건의 파손을 보장해주는 ‘애플케어 서비스’와 ‘아이클라우드 매월 50GB’가 포함돼 있다. 월 이용료는 아이폰12는 8000원, 아이폰12 프로는 1만1000원이다.
KT는 고객이 5G 완전 무제한 데이터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5G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 전세계 1억 9500만 개의 유료 멤버십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제휴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 초이스’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초이스는 KT 5G 요금제인 ‘슈퍼플랜 초이스’ 가입 시 선택할 수 있다.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월 정액 9만원) 요금제에서는 월 정액 9500원의 ‘넷플릭스 베이식’을 제공한다.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11만원) 요금제에서는 넷플릭스 베이식과 ‘시즌 초이스(선택 1)’를 제공한다.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13만원)에서는 월 정액 1만 2000원의 ‘넷플릭스 스탠다드’와 시즌 초이스(선택 1)를 제공한다.
이성한 KT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아이폰 이용 고객의 특성을 분석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풍성한 요금제 혜택을 준비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보탬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