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3경기 만에 후반 교체 멤버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라이프치히는 정규리그 시즌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라이프치히는 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최근 리그 경기(헤르타 베를린전)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잇따라 결장했던 황희찬은 이날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25분여를 뛰었다.
황희찬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5분 묀헨글라트바흐의 하네스 볼프에게 내준 선제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라이프치히에서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 이적해 뛰고 있는 볼프는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이번 시즌 개막 후 리그 4승1무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며 선두를 달렸던 라이프치히는 승점 13에 머물면서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에 이어 3위로 순위가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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