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여행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됐던 숙박 할인 쿠폰이 재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일 오전 10시부터 '안전여행과 함께 하는 대국민 숙박 할인쿠폰'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는 24개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국내 숙박을 예약할 때 할인쿠폰을 1인당 1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쿠폰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숙박 시설을 예약하는 데 써야 한다.
시간 내 쓰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해당 쿠폰은 무효가 되는데, 이 경우 쿠폰이 소진되기 전까지 재발급받을 수 있다.
숙박비가 7만원을 초과하면 4만원, 7만원 이하이면 3만원이 할인되고, 쿠폰 발급 규모는 100만장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투숙할 때는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없으며, 투숙 가능한 날짜는 이달 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이는 관광 내수시장의 비성수기 활성화와 추가 관광 수요 창출이라는 목적에 따른 것이다.
할인 대상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해외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제공되는 숙박 시설과 대실에는 쓸 수 없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쿠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편도 4회 사용 가능한 열차 2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그린카는 공유차량 35% 할인 쿠폰을 준다.
자세한 것은 숙박 할인쿠폰 안내 홈페이지(ktostay.interpark.com)를 참고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