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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주의조치 받았다…해군 "홍보 논란, 영리행위는 아냐"

2020-11-02 17: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보검이 입대 후 첫 공식행사에서 드라마·영화 홍보를 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해군으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해군은 2일 "법률상 검토 결과 (박보검의 행위가) 계속성이 없고 계획되지 않은 일회성 멘트로 영리 업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서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기에 당사자에게 주의를 줬다"고 밝혔다. 

사진=해군 유튜브 캡처



앞서 박보검은 지난 달 27일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 공동사회에 나섰다. 

이날 그는 공동사회자가 tvN 드라마 '청춘기록'을 언급하며 근황을 묻자 "오늘이 '청춘기록' 마지막회 방영 날인데 호국음악회를 즐겁게 즐기신 후 '청춘기록'까지 기억하고 함께해 달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 더 있다"며 "12월 개봉할 예정인 영화 '서복' 또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이 박보검의 발언이 '영리행위'를 금지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에 위반된다며 국방부에 민원을 제기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8월 입대해 해군본부 군악의장대대 홍보대에서 복무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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