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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SNS서 애도 물결 계속…故 박지선 대리 포스팅에 먹먹함만

2020-11-03 01:1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이윤지의 SNS에 네티즌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이윤지는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친구의 챌린지. 희극인 박지선. 또박또박한 진심. 대리하며 제 마음도 한 번 더 더한다"는 글과 함께 박지선의 '덕분에 챌린지' 인증샷을 포스팅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선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고인은 자필 편지를 통해 "펭수와 이진혁씨의 지목으로 함께하게 됐다"며 "모두가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에도 애쓰고 계신 모든 의료진 여러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전했다.

박지선의 비보가 전해진 뒤 네티즌은 해당 게시글에 "너무 슬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 "편하게 쉬세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잠이 안 오네요" 등의 댓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박지선은 2일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지선의 부친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집 안으로 들어갔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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