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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리즈 4-1 대파…토트넘 끌어내리고 2위 점프 [EPL 순위]

2020-11-03 10:1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레스터 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2위로 점프했다. 2위까지 올라갔던 토트넘 홋스퍼는 레스터에 밀려 3위로 미끄러졌다.

레스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 로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리즈와 원정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레스터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하비 반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21분 유리 틸레만스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사진=레스터 시티 SNS



후반 들어 3분 만에 리즈가 스튜어트 달라스의 골로 1-2로 따라붙으며 추격에 나서는가 했다. 하지만 다시 공세를 끌어올린 레스터가 후반 31분 제이미 바디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렸고, 추가시간 메디슨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틸레만스가 쐐기골로 마무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레스터는 5승 2패, 승점 15점이 돼 토트넘(승점 14)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리버풀(5승1무1패)로 승점 16점이다.

현재 EPL 순위 상위권에는 1~3위 리버풀, 레스터, 토트넘에 이어 4위 에버턴, 5위 사우샘프턴, 6위 울버햄튼(이상 승점 13)이 자리해 있다.

첼시와 아스날이 승점 12로 7위, 9위에 각각 랭크돼 있다. 맨체스터 시티(승점 11)가 10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7)가 15위로 처져 있는데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 덜 치르긴 했지만 전통의 강호들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순위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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