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팀' 10월 베스트11에 선정됐다. 10월 한 달간 손흥민의 활약상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3일(한국시간) 자체 선정 '10월 이달의 팀'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했다. 매 경기 선수별 개인 활약상에 평점을 매기고 있는 이 매체는 평점 기준으로 베스트11을 뽑았다.
손흥민은 10월 평균 평점 8.37점으로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포지션에서 좌측 날개 공격수 부문 베스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평점은 전체 1위를 차지한 토트넘 팀 동료 해리 케인(9.02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평점 8점 이상을 받은 선수도 케인, 손흥민 외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 8.19점)뿐이다.
손흥민은 10월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현재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베스트11 투톱으로는 케인과 함께 올리에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선정됐다. 좌우 측면 공격수는 손흥민과 로드리게스, 중앙 미드필더로는 페드로 네투(울버햄튼)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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