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가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5포인트(1.88%) 오른 2343.3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의 반등과 경제지표 호조,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 현행 규정 유지하기로 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2억원, 455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은 6555억원을 순매도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3.72%), 화학(3.04%), 전기·전자(2.45%)의 상승 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 증가소식으로 SK이노베이션(7.35%), LG화학(5.30%), 삼성SDI(4.43%) 등 2차전지 주가 4%대 이상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1포인트(1.93%) 오른 818.4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702억원, 기관은 71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336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5원 오른 1134.1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