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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정바비 누구? 가수지망생 사망 연관 루머 확산…SNS 돌연 비공개

2020-11-04 09: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가을방학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가수 지망생 A씨의 사망사건에 연루된 가수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3일 MBC '뉴스데스크'는 가수를 꿈꾸던 27세 여성 A씨가 전 남자친구이자 유명 가수로부터 고통 받다 유서를 쓰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유아썸머



A씨의 전 남자친구는 유명 가수이자 작곡가로, A씨에게 술에 약을 타서 먹인 뒤 불법 촬영과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그는 취재진에게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보도 이후 일각에서는 전 남자친구의 정체가 가을방학 정바비가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고, 소속 밴드와 그의 이름이 현재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사진=정바비 SNS 캡처



정바비는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기타리스트 출신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앨범 '3월의 마른 모래'를 발매하며 가을방학으로 데뷔했다. 

그는 최근 작사 및 작곡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8년부터 그룹 방탄소년단(BTS) 작곡가로 활동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한편, 정바비는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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