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인사권자의 뜻에 따라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1년도 정부 예산안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예산안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제가 편성한 입장이기 때문에 질의를 하면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사의표명은 제가 짐심을 담아 표명한 것인데 정치쇼라고 얘기한 데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