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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림, 신보 발매 연기 결정…"앨범 완성도 위해"

2020-11-05 03: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손예림이 고심 끝 신보 발매 연기를 결정했다.

4일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수 손예림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반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 두 번째 싱글 '노벰버 줄라이'(November July) 발매를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손예림은 이날 오후 6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손예림 측은 추가 작업을 마친 뒤 발매 일정을 재공지할 예정이다.

손예림의 새 싱글 '노벰버 줄라이'는 네오 소울 장르의 인디팝 스타일의 곡으로, 줌바스 뮤직 그룹의 프로듀서 Matthew Heath, Hailey Collier 등과 손잡고 오랜 기간 작업한 작품이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한글 가사의 '7월의 너, 11월의 나'(November July)와 영어 가사의 'November July'까지 두 가지 버전이 포함된다. '7월의 너, 11월의 나'에는 대세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이 작사에 참여했다. 스무살은 두 연인이 결코 동시에 사랑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리며 공감과 애절함을 더했다.


사진=뉴오더엔터테인먼트



2011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슈스케 꼬마'로 유명세를 탄 손예림은 9년 만에 여자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1월 데뷔 싱글 '문제적 소녀(PROBLEM)'를 발매했으며, 여러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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