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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할게요"…서현, 故 박지선 추모

2020-11-05 04:5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서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박지선을 추모했다.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 따뜻하고 멋진 사람이었던 (박) 지선 언니"라며 "언니를 보러 가는 길에도 언니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도 이제 다시는 언니를 만날 수 없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어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부디 그곳에선 더 아프지 않고 평안히 잠들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언제나 모든 일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던 아름다운 희극인 박지선 언니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사진=서현 인스타그램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모녀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부친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두 사람 모두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의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 1장이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2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11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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