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산호주택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중흥건설그룹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중흥건설그룹은 2020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1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중흥건설그룹 계열사 중흥토건은 지난 달 31일 7000억 원 규모의 경남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을 주간사로 신동아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 일원을 재개발하는 이 사업은 아파트 3219가구와 오피스텔 218실 규모를 조성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204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2024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중흥토건은 올해 부산 효성재건축 221가구, 천안 문화구역 833가구, 서울 봉천2구역 254가구, 대전선화1구역 1828가구, 서울 길훈아파트 220가구, 구미송림아파트 249가구, 창원 상남산호구역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을 수주해 총 5288가구, 도급액 1조1553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정비사업 분양실적은 2017년 광주송정주공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최근 서울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 1200여 가구를 포함해 광주 유동임동 도시환경정비사업, 부산 덕포1구역 재개발사업, 광주 임동2구역재개발사업, 광주 계림8구역 도시정비사업 등 1만여 가구를 조기 완판 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중흥건설그룹은 2020년 올해 수주 목표액 1조 원을 11월 초에 돌파함으로써 총 수주액 5조원을 달성했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향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전국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 도시정비사업의 강자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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