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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한미 관계 발전·평화프로세스 진전에 공백없게 협력"

2020-11-05 19:01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부가 5일 미국 대선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NSC 상임위 논의 결과를 보고받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사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예정된 한미 간 외교일정을 추진하면서 한미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진에 공백이 없도록 미국의 새 행정부와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미디어펜

강 대변인은 "정부는 한미 외교당국간의 소통과 협의를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가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노력에 공백이 없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이와 관련 한미 간 기존 외교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한반도와 국제정세 변화를 주시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꾸준하게 추진해 남북관계 진전과 함께 평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계속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우리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의 거시 경제와 통상·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날 NSC 상임위 회의 및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 주요 참석자는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국가정보원장,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장,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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