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 QM6, '16만' 돌파 신화 재현…2474만원부터

[미디어펜=김태우 기자]르노삼성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QM6'가 16만 돌파 신화를 다시 쓴다. 뉴 QM6를 통해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6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날 출시한 뉴 QM6는 지난 2019년 6월 출시한 '더 뉴 QM6'에 이은 두 번째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뉴 QM6 가격은 개소세 반영하여 2.0 GDe △SE 트림 2474만원 △LE 트림 2631만원 △RE 트림 2872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039만원 △프리미에르 3324만원이다. 

친환경 2.0 LPe △SE 트림 2435만원 △LE 트림 2592만원 △RE 트림 2833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000만원 △프리미에르 3245만원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유일 LPG SUV인 LPe와 프리미엄 트림 프리미에르(PREMIERE)를 선보이며 파워트레인 및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프런트 그릴 중심 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페이스리프트를 완성했다.

뉴 QM6 외관은 5퀀텀 윙으로 완성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5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5Ful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을 적용해 더욱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했다.

실내 인테리어 또한 변화의 깊이를 나타낸다. 새로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전 트림에 걸쳐 기본 적용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뉴 QM6는 이를 통해 감각적인 라이트 시그니처를 한층 강화했다.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는 전력 소모량은 적으면서도 밝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뛰어난 내구성까지 제공한다.

지난 7월 더 뉴 SM6에 처음 적용한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을 이번에 NEW QM6에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르노삼성자동차만의 라이트 시그니처를 표현했다. 

지난해 NCBS 조사에 따르면 응답 고객들의 42%가 QM6 구매 이유로 외관 스타일을 첫손에 꼽았다. 뿐만 아니라 구매 이후 만족도 측면에서도 외관 스타일이 32%를 차지했으며 QM6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인 정숙성이 31%로 그 뒤를 이었다.

엣지있는 실내 인테리어 또한 변화의 깊이를 나타낸다. 새로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뿐 아니라, 후방 시야를 한층 넓혀줌으로써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가능케 해준다. 

12개 스피커가 지원하는 보스(BOSE) 서라운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감성 품질까지 더했고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뉴 QM6 GDe는 중형 SUV 유일의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모델이다. 리터당 12.0 km의 동급 최고 연비를 기록하며 144마력의 출력과 20.4kg·m애 이르는 토크로 안락한 일상주행을 구현한다. 

국내 유일의 LPG SUV인 NEW QM6 2.0 LPe는 액체상태의 LPG를 각 기통에 분사하는 LPLi 방식을 채택하며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의 성능으로 실용영역에서는 GDe와 동일 수준의 체감 토크를 발휘한다.

이번 뉴 QM6에는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LPe 모델에도 신규 배치했다. 이를 통해 경제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원하는 LPe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QM6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가솔린 SUV 판매 1위', '중형 SUV 판매 1위', '전체 SUV 판매 1위' 등 영광스러운 기록들을 숱하게 남겨왔다. 이 같은 타이틀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훈장과도 같다"며 "검증된 제품경쟁력에 새 디자인을 더한 이번 뉴 QM6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만족감'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