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용인시와 송문일반산업단지 조성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컴그룹은 6일 계열사인 한컴라이프케어 용인 소재 사옥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 오병진 한컴헬스케어 대표, 전동욱 한컴로보틱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6일 한컴라이프케어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백군기 용인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그룹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산업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컴그룹은 용인시 소재 그룹사들을 통해서 생산력 확충을 통한 사업 확대, 신사업 투자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을 우선 고용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부지면적 약 6만㎡, 총 사업비 약 1400억원이 투입되는 용인 송문일반산업단지는, 2016년부터 한컴라이프케어가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컴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통해서 조성 사업을 가속화하는 한편,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소프트웨어, 제조, 금융 등을 아우르는 한컴그룹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용인시가 경제자족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관련 분야 기업들이 용인시에서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컴그룹의 여러 그룹사들이 용인에 소재하고 있는 만큼,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서 한컴그룹의 성장뿐만 아니라 용인시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협력관계를 확립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