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이윤지, 故 박지선 향한 애끓는 추모 계속…성모상 보며 "눈물이 솟구치지만…"

2020-11-07 19:0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윤지가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절친 고(故) 박지선을 향한 애끓는 추모를 계속하고 있다.

배우 이윤지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상 사진을 올리면서 하늘나라에 있을 박지선을 떠올렸다.

함께 게시한 글에서 이윤지는 고 박지선과 추억이 깃든 곳을 찾은 듯 "너와는 늘 이 근처였지"라며 "걷다 만난 성당에서 초를 하나 켜고 기도드린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윤지는 "아기 예수님도 성모님과 함께시네. 눈물이 솟구치지만 가만 보니 아기 예수님, 사진으로 봤던 너의 아기 시절을 닮은 것도 같아 이내 웃음이 난다. 그렇지 않니?"라며 박지선과 추억 한 자락을 꺼냈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박지선은 지난 2일 모친과 함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애도를 표한 가운데 특히 고인과 생전 절친한 친구였던 이윤지는 SNS를 통해 추모 게시물을 잇따라 올리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 박지선의 생일이었던 3일에는 생일케이크에 불을 붙여 대신 꺼줬고, 카드를 보내는가 하면, 함께 샀던 커플룩을 꺼내 입기도 하고, 아름다운 하늘을 보면서 친구를 떠올리기도 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