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조니뎁 하차, 엠버 허드와 싸움은 계속 "폭행 주장 거짓, 항소로 증명"

2020-11-08 11:27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하차한다. 

조니 뎁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워너브러더스로부터 ‘신비한 동물사전3’ 마법사 그린델왈드 역에서 물러나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나는 그 요청을 존중해 동의했다"고 밝혔다.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스틸.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조니 뎁의 하차는 전처 엠버 허드 폭행 논란 때문이다. 그는 지난 2일 자신을 '아내 폭행범'이라고 표현한 영국 매체 더선의 발행인 댄 우튼 편집장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했다. 

법원 측은 더선이 보도한 앰버 허드의 주장을 기반으로 조니 뎁의 폭행 중 12건의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대해 조니 뎁은 항소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법원의 잘못된 판단이 진실을 말하기 위한 나의 싸움을 바꾸진 못할 것"이라며 "내가 전처를 폭행했다는 주장은 거짓말임을 증명할 것이다. 내 인생과 지금까지의 성과가 이로 인해 규정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