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접전이 펼쳐진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미국 언론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확정 소식을 전하자, 8일 우리나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더 굳건한 한미동맹이 되기를 기대했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미국의 발전적 재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허 대변인은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을 향해 같이 갑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미 간 공조 체제 속에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북미 대화 노력이 재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 대변인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며 "한미 공동의 노력으로 백신 치료제 개발과 보급을 위한 방역 협력과 국제연대를 강화해 위기 극복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