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4년도 시공VE 경진대회'를 8일 경기 성남 분당구 LH 본사에서 개최하고 수상업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약 412개 팀이 참가해 지역본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0개팀이 지난 1일 입상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 8일 경기 성남 분당구 LH 본사에서 개최된 '2014년도 시공VE 경진대회'에서 반한용 LH 기술지원부문장(사진 가운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
최우수상의 영예는 현대건설에서 참여한 화성동탄2 조성공사 4-2공구와 대보건설에서 참여한 목포대성 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가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은 대화건설의 하남미사 조경공사 1공구와 풍림산업의 고양삼송 A-4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가 수상했고 장려상은 동양건설산업의 행정중심복합도시 5생활권 대중교통중심도로 건설공사 등 6개팀이 차지했다.
LH 이윤재 건설관리처장은 "시공VE 경진대회가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공VE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업체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팀에게는 최우수상 700만원을 포함해 총 3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LH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