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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김준수 "무대는 내 자존심"…4년만 컴백 소회

2020-11-09 10: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XIA 김준수가 화보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9일 '퍼스트룩'은 김준수와 함께 한 백커버 및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퍼스트룩



김준수는 미니 2집 앨범 '핏 어 팻(Pit A Pat)'으로 4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의 촬영에도 불구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사진=퍼스트룩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곧 공개되는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 그동안 들려주지 않았던 진솔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준수는 신보를 통해 '새롭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또 다른, 새롭다는 말이 나왔으면 해요. 이번 앨범을 통해 제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고 기분 좋은 칭찬으로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할 때마다 트렌드를 등한시하진 않지만 무작정 트렌드를 좇지도 않기 위해 고민한다. 제가 잘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은 조금 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특히 댄스를 할 때 그렇다"고 말했다. 

사진=퍼스트룩



그러면서 "이번에도 역시 같은 고민을 했고 가장 중심에 있는 선택을 한 것이 바로  타이틀곡 ‘핏 어 팻'"이라며 "희망적이면서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곡인데 요즘 같을 때 에너지를 주고 싶다는 마음에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뷔 이후 그가 철저하게 지키고자 하는 것은 무대다. "무대가 크든 작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무대가 곧 저의 자존심이기도 하니 결코 부끄럽지 않게, 이것만큼은 잊지 않으려고 한다. 저 혼자만의 약속이다"고 말했다. 

사진=퍼스트룩



김준수의 다음 목표는 해외 뮤지컬 무대다. 그는 “이제는 다른 나라의 무대에도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지금까지 제가 했던 작품 혹은 새로운 작품이라도 현지 배우들과 섞여 그 나라의 언어로 뮤지컬을 하고 좋은 성과까지 얻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준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퍼스트룩'에서 만날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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