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아산 모아엘가 비스타 1차 투시도./사진=혜림건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혜림건설과 모아건설산업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69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8년 민간임대 아파트 ‘신 아산 모아엘가 비스타 1차’ 청약 결과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홈페이지와 주택전시관을 통해 청약을 진행한 결과, 922세대 모집에 총 4만4754건이 접수돼 평균 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334세대 모집에 2만1286건이 접수돼 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 타입에서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 지역의 평균 매매가격 및 평균 전세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되다 보니 첫날부터 1만 여건의 청약신청이 이뤄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단지는 전용면적 59‧75‧84㎡, 총 1920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차로 922가구가 우선 공급됐다.
최대 8년간 임대료만 내고 거주가 가능하며 8년 후에는 분양전환을 선택할 수 있다. 청약통장 유무, 소득 수준, 주택소유 여부 등 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접수 및 계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없고 양도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단지의 전용면적 84㎡ 기준층 분양가격은 1억6900만원대로 아산시의 전용면적 60~85㎡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2억1900만원대)과 평균 전세가격(1억7400만원대) 대비 최대 5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부동산114 10월 말 기준)
제공되는 금융혜택으로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준다. 금융사를 통해 전세자금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청약자 대상으로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대단지로 조성됐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테마의 공원과 어린이 물놀이터, 피트니스, 실내 골프장, 게스트하우스,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세대 내부 설계로는 다목적 수납이 가능한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와이드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특등급) 등 특화시스템이 적용되며 홈IoT 시스템인 U+스마트홈도 3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단지는 10일 당첨자발표를 진행하며 정당계약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주택전시관은 충남 아산시 풍기동 455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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