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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SK텔레콤 새사령탑 장동현씨 내정…노림수는?

2014-12-09 11:07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SK그룹이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SK텔레콤 CEO 발탁된 장동현 신임 사장에 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SK텔레콤 신임 사장에 내정된 장동현씨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마케팅 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한 장동현 신임 사장은 했다.

1963년생인 장동현 신임 사장은 현재 그룹 내 주요 CEO들이나 부문장들보다 나이가 적다.

이러한 점에서 향후 SK그룹 임원 인사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진다.

최태원 회장의 빈 자리가 큰 SK그룹이 그동안 위기경영을 강조해온 바, 이번 인사도 이러한 맥락에서 공격적인 단행이 현실화 될 것이라는 재계의 시각이 대체적이다.

특히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이 부진한 데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도 SK하이닉스 외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의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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