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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낙연과 오차범위 내·이재명은 제쳐

2020-11-11 12:03 | 조성완 기자 | csw44@naver.com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낸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가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대해 조사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총장의 지지율은 24.7%로 나타났다. 

이어 이낙연 대표는 22.2%, 이재명 지사 18.4%, 홍준표 무소속 의원 5.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2%, 심상정 정의당 대표 3.4%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윤 총장의 지지율은 보수 정당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62.0%, 국민의당 지지자의 31.9%가 윤 총장을 선택했다.

지역별로는 충청이 33.8%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30.4%, 대구·경북 27.3% 순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1.8%)과 18·19세를 포함한 20대(25.5%)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전화면접 23%, 무선 ARS 77%, 무작위 RDD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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