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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여러분이 바로 내가 음악하는 이유"…컴백 소감

2020-11-12 08:38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적이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적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규 6집 앨범 '트레이스(Trace)' 자켓 사진과 함께 발매 소감을 남겼다. 

그는 "방금 제 여섯 번째 정규 6집 앨범 '트레이스'가 공개됐다"며 "긴 시간 공들여 만든 앨범이 세상에 나오는 건 언제나 설레고 떨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돌팔매(feat. 김진표)'를 비롯한 12곡 노래에 시간을 내어 귀기울여주실 여러분이 제가 음악하는 이유"라며 "노래가 여러분께 아름답게 닿길. 많이 들어주시고 이야기 남겨달라"고 전했다.

사진=뮤직팜



전날 공개된 신보는 이적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돌팔매(feat.김진표)’를 비롯해 '물', '웨일 송(Whale Song)', '흔적', '숨', '한강에서', '민들레, 민들레', '밤', '숫자', '준비', '나침반', 그리고 코로나 위로송 ‘당연한 것들’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돌팔매(feat.김진표)’는 지난 1995년 데뷔한 패닉을 함께했던 김진표가 피처링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15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이 곡은 ‘왼손잡이’의 25년 후 버전이기도 하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지난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했으며,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했다.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우리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음악을 통해 꾸준히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왔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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