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이 주주총회에서 공식 확정했다. 허 행장의 임기는 2021년 12월까지다.
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허 은행장의 재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KB금융지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는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허 행장을 단독 선정한 바 있다.
대추위는 추천 당시 “2017년 취임 이후 국내외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꾸준한 실적 성장과 함께 탁월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보였다”면서 “그룹의 4대 중장기 경영전략의 일관성 있는 추진으로 금융혁신을 주도할 리딩뱅크 입지 강화 필요성 등 여러 측면을 종합 고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