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일상에서 미래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도보이동형 축제 및 국제포럼인 '퓨처쇼2020'을 오는 26~29일 4일간,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개최한다고 경기도가 13일 밝혔다.
퓨처쇼2020은 의정부역사와 행복로 시민광장 일대에서 주변 상권과 연계해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양한 미래기술과 가상.증강현실을 찾아가는 체험관 운영을 통해 도보이동형 방식으로 산책하며 관람토록 했고, 포럼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또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 방문증을 발급하고, 자율주행 방역 로봇으로 방문객 발열 수시 점검과 행사장 소독을 실시한다.
의정부역사 외벽에 다양한 이미지의 레이저를 투사하는 외벽영상, 발광다이오드(LED) 양면 미디어 월에서 실감 영상을 상영하는 전자광고판,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실시간 소통 판매, 증강현실(AR) 콘서트, AR 버스정류장, 가상(VR).AR현실 체험존, VR 영화관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내가 꿈꾸는 미래 경기도' 부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경기도민이 바라고 꿈꾸는 경기도의 미래상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수집되는 관람객 및 참여객의 여러 데이터를 본인 동의를 얻어 분석, 빅데이터를 지역상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27~28일의 '퓨처포럼'에서는 지난 201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라스 핸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 등 국내.외 유명 연사 34명의 강연과 화상토론회가 유튜브 채널로 방송된다.
경기도민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현장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혹은 현장등록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