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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지각'으로 유로파리그 1경기 결장 징계…토트넘은 벌금

2020-11-14 09:2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유로파리그 1경기 결장 징계를 받았다. 경기장에 지각 도착한 데 따른 징계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유로파리그 앤트워프(벨기에) 원정경기 때 지각을 한 것으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다음 유로파리그 한 경기에 나올 수 없다. 토트넘 구단도 2만3000파운드(약 337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고"고 전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은 지난 10월 30일 앤트워프와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2차전 벨기에 원정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0-1로 패했고, 선발에서 빠졌던 손흥민이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런데 당시 무리뉴 감독은 경기장에 늦게 도착했다. UEFA는 규정을 지키지 않아 경기 진행에 지장을 초래한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 구단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 것이다.

경기도 패하고 무리뉴 감독이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았으니 토트넘으로서는 잃은 것이 많았던 앤트워프 원정이었다.

토트넘의 다음 유로파리그 경기는 오는 27일 열리는 루도고레츠(불가리아)전이다. 이 경기에서 무리뉴 감독은 벤치를 지키지 못하게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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