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1%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59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영업이익은 354억 원 손실을 기록했던 2분기에 비해 흑자 전환했다.
금호타이어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의 비중이 33.4%를 차지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하반기 타이어 수요 회복에 적극 대응해 흑자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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