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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어촌에서"…해수부, 어촌체험휴양마을 추천

2020-11-15 13:31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경기 안산 선감마을 갯벌체험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다시마 비누나 오징어 순대 만들기, 바지락 캐기 등 겨울 어촌에 특화한 관광·체험을 할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이하 마을) 10곳을 추천했다.

15일 해수부에 따르면, 울산 동구 주전 마을에서는 자연산 돌미역으로 떡을 만들어 볼 수 있는데, 손으로 재료를 반죽하고 모양을 내면서 떡 특유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촉감에도 좋다.

또 부산 기장군의 공수 마을은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은 다시마를 활용한 천연비누와 장아찌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강원도 양양군 남애 마을에서는 오징어 순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경기도 안산의 선감 마을에서는 갯벌체험과 고둥 줍기 등 아이들에게 유익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고, 성인들을 위한 망둥어 낚시, 포도주 만들기 프로그램도 있다.

아울러 화성시의 제부, 충남 보령의 무창포와 서산의 중리, 경남 남해의 문항과 이어도, 거제 산달도 등도 특산물과 고유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할 때 신한카드, NH농협카드, Sh수협은행의 카드를 사용하면 숙박, 식사 등 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관광에 대한 정보는 해양관광 전용 웹사이트 '바다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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