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쿠폰 ‘퍼니콘’ 사업을 진행하는 비블로즈의 전홍기 대표는 2일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채널 815TV에 출연해 그간의 사업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 전홍기 비블로즈 대표 |
지난 2012년 창업한 비블로즈는 금융사, 대기업 유통업체 대상 맞춤형 모바일 쿠폰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모바일쿠폰이 선물하기 기능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비블로즈의 퍼니콘 서비스는 기업들이 보유한 고객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엔젤투자 및 정부 매칭투자에 성공했으며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한국지사를 통한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과 박서기 PSK IT혁신연구소 소장, 임수열 씽크이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방송에서 전 대표는 기존 이통사 및 대기업이 진입한 모바일쿠폰 시장에 스타트업으로 뛰어든 이유와 향후 사업방향·기업 비전 등을 소개한다.
전 대표는 “기존 분석용 마케팅툴이 아닌 기업들이 확보하고 있는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의 기대심리를 충족시키는 종합 마케팅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모바일쿠폰 시장규모는 2011년 7억 달러에서 2016년 9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선물을 제공하는 서비스채널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15TV는 ‘미래를 책임지는 815곳의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한다’는 모토로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방송채널로 출연 창업가의 경험담·향후 비전 등을 질문과 답변형태로 1시간 동안 소개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