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뛸 선수들 명단을 발표했다.
두산과 NC가 맞붙는 2020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가 17일 1차전을 시작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막이 오른다. 개막 하루 전인 16일 양 팀의 한국시리즈 엔트리 각 30명씩이 공개됐다.
두산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바뀐 것이 없다. 플레이오프 MVP 플렉센을 비롯한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 등 총 30명이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NC도 투수 13명과 포수 3명은 두산과 같다. 그러나 내야수가 7명으로 두산보다 1명 적고, 외야수 7명으로 두산보다 1명 많다.
NC는 정규시즌 우승에 이르기까지 각자 포지션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부분 엔트리에 들었지만 선발투수 이재학은 제외됐다. 이동욱 NC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4선발 체제로 꾸리기로 해 올 시즌 부진했던 이재학은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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