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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정진운 "면회 98%는 경리…입대 전 기다려달라고 빌었다"

2020-11-17 15:4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진운이 전역 후 첫 예능으로 '비디오스타'에 출격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민간인 적응 구역 VSA(Video Star Area)' 특집으로 꾸며져 군 복무를 마치고 갓 전역한 아이돌 4인방 정진운, 한해, 훈, 버나드 박이 출연한다.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 '비디오스타'였던 정진운은 전역 후 첫 예능 신고식도 '비디오스타'에서 치렀다. 정진운은 오래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현충원부터 동작역까지 장미꽃은 다 내가 심었다"며 군대 무용담 토크를 펼치는 등 녹슬지 않는 입담을 자랑했다.
 
또한 정진운은 면회의 98%가 여자친구 경리였다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다시 군대에 가고 싶을 정도라고 전해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입대 전 여자친구에게 무슨 말을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진운은 "쿨하지 못하게 제발 기다려달라고 빌었다"고 답하며 이야기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정진운은 군 복무 중 박나래에게 서운했던 일화도 전했다. 박나래가 샤이니 키 면회를 왔는데 "뻔히 같이 복무 중인 걸 알면서 나한테 연락을 안 했다"고 털어놓은 것. 정진운과 키는 같은 군악대 출신으로 나란히 동반 입대한 바 있다. 정진운은 "부르면 바로 나갈 수 있는 거리였다"며 연락을 하지 않은 이유를 추궁해 박나래의 진땀을 빼게 했다.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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