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1.3 선거에서 재선에 당선된 에드 마키 상원의원(민주, 매사추세츠)과 로 칸나(민주,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앤디 킴(민주, 뉴저지) 하원의원, 브래드 셔먼(민주,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앞으로 18일 축전을 발송했다.
이들은 미 의회 내에서 한미동맹(‘한미동맹 강화법’, ‘한미동맹 지지 결의’ 등)과 한반도(‘한국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등) 관련 법안 및 결의안 발의를 주도하는 등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해 온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들이다.
축전에서 문 대통령은 이들 의원들이 한미관계에 대해 보여준 관심과 성원은 양국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밝히고, 한미관계 발전에 앞장서 온 이들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67년간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 역할을 해온 한미동맹이 앞으로도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에드 마키 상원의원(민주, 매사추세츠)은 외교위 동아태소위원회 간사로서 그간 한반도·한미동맹 관련 법안·결의안·성명을 발표했다. 올해 6월엔 한미동맹 강화법(‘We Go Together’ Act)도 발의했다.
로 칸나 하원의원(민주, 캘리포니아)은 한국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발의(2019.2월), 한국전 종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2020년 국방수권법안 수정안 작성(2019.7월 하원 통과) 등에 앞장섰다.
앤디 킴 하원의원(민주, 뉴저지)은 이번 연방선거에서 당선된 4명의 한국계 의원 중 유일한 재선 의원이다. 그동안 한국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한미동맹 강화 법안, 3.1절 100주년 기념 결의안 등 한국 관련 법안 공동발의에 참여해왔다.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민주, 캘리포니아)은 117대 의회 하원 외무위원장 후보이다. 지난 116대 의회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을 역임(2019.1월-12월)했다. 그동안 미 하원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 공동발의(2020.1월), 한국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공동발의(2020.7월), 재미 이산가족 상봉 관련 결의안 공동발의(2019.5월)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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