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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바다, 재재 응원→언팔로우한 사연…오해 풀고 화해의 콜라보

2020-11-19 08:0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바다와 재재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랜선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와 스페셜 MC 박지훈이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PD 겸 진행자로, '숨어 듣는 명곡'(숨듣명) 시리즈 등을 히트시킨 재재. 이날 가수 바다는 "재재가 잘나가는 분인지 모르고 키워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재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바다는 자신의 곡 'V.I.P'를 재재와 함께 부르고 싶었다며 "곡을 의논해보고 싶어 연락을 했다. 바쁘니까 일주일 안에 연락이 오겠지 싶었는데 한 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더라"라고 재재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나 혼자 응원하고 나 혼자 팔로우했지만 나 혼자 끝내고 싶더라"라며 현재 재재의 SNS를 언팔로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재재는 "바다 언니가 '숨.듣.명' 출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그랬다면 당연히 연락을 드렸을 것이다"라며 "제가 여수 여행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내 고향 갯벌'이라는 댓글을 달아놓으신 적만 있다"고 해명했다.

재재는 "바다 언니는 약간 알아주길 원하는 부장님 스타일이다. 대댓글도 쓰고 맞팔로우도 했는데, 날 언팔로우한 걸 오늘 알았다"면서 화해의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언제 감정의 골이 있었냐는 듯 바다의 대표곡 'MAD'부터 'V.I.P'까지 화기애애하게 커플 댄스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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